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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 첫 노조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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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자 포함돼 합법화는 난망

외국인 노동자들이 처음으로 독자적인 노동조합을 결성했다.

'서울·경기·인천 이주노동자 노동조합'은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독자적인 노동조합을 결성했다.

이날 총회에는 수도권의 중소 공장에서 일하는 방글라데시, 네팔,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출신 노동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불법 체류자도 포함돼 있다.

이들은 총회에서 노조 규약을 만들고 위원장과 감사 등 노조 설립에 필요한 임원도 선출했다.

이들은 또 조만간 노동부에 노조 설립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지만 노조원 다수가 불법체류자라서 합법적인 노조로 인정받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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