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혀 예상 못했던 일로 요즘 며칠은 전화받는 일에다 난데없는 촬영으로 농사가 뒤죽박죽이 돼 버렸습니다.
"
문경 '튤립 꽃밭 부부' 남무희(62)·이재연(54) 부부의 아름다운 농사이야기와 봉사활동(본지 23일자 19면 보도)이 알려진 뒤 남씨 부부는 부쩍 바빠졌다.
문경은 물론 대구 등 각지에서 격려 전화가 쏟아진 데다 27일에는 멀리 서울에서 달려온 KBS취재진이 하루 종일 이들 부부의 튤립 꽃밭과 농장을 오가며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를 앵글에 담았다(사진). 녹화현장에는 소식을 듣고 달려온 최남순(56) 가은읍장과 주민들이 이들 부부의 홀몸노인 목욕시켜주기 등 그동안 남몰래 실천해온 선행들을 촬영팀에 들려주기도 했다.
또 가은읍 주민 홈페이지에도 평소 이들 부부를 알고 있는 지인들이 "작은 것 하나라도 나눠주는 두 분께 찬사를 보냅니다", "에~고 샘나라" "행복하게 사세요" 등의 글을 잇따라 올렸다.
이들 부부의 튤립 꽃밭 사랑이야기는 29일 오전 7시부터 KBS2 '세상의 아침' 프로그램에 방영된다.
문경·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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