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배나무의 꽃따기작업으로 농민도 돕고 동아리사업에 필요한 꽃가루도 확보하니까 일석이조죠."
28일 상주시 지천동 김한성(62)씨 사과밭에는 상주대 창업동아리 '플라워뱅크'(Flower Bank·꽃가루은행)' 소속 학생 10여 명이 나무에 매달려 꽃잎을 따는데 여념이 없었다.
이날 학생들의 꽃따기작업은 농촌 일손도 돕고 창업동아리의 주요 사업인 꽃가루 분양사업에 필요한 원재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 학생들은 지난 20일부터 상주시 함창읍과 지천동, 거동 등 2만여 평의 과수밭에서 꽃따기작업을 벌여오고 있으며 이를 원료로 꽃가루를 추출, 보관해 두었다가 필요한 농가에 분양하는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플라워뱅크' 정미선 회장은 "문경과 영주·풍기·청송 등 인근 지역의 과수농가들로부터 꽃따기 일손지원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며 "봉사활동과 함께 그 부산물인 꽃으로 품질좋은 꽃가루를 생산해 농가에 값싸게 공급해 수익을 올릴 계획"이라고 했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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