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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 스님 연꽃사진전 봉산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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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법성사 부용 스님의 연꽃사진 전시회 '염화미소'(拈華微笑)가 2일부터 일주일간 대구 봉산문화회관 3층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10여 년간 부지런히 앵글에 담은 계절별 연꽃 작품 47점이 전시된다.

작품과 함께 법구경(法句經) 구절을 소개해 연꽃에 담긴 지극한 불교적인 진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뛰어난 표현기법과 예술성을 종교적으로 승화시킨 이 연꽃 사진작품들에서 진흙 속에서도 늘 청정함을 잃지 않는 수행자의 모습을 만나게 된다.

스님은 연꽃의 청아한 자태와 불경이 실린 연꽃사진집도 이번에 함께 출간했다.

법명조차 '연'(蓮)의 뜻을 지닌 '부용'(芙蓉)을 받은 스님은 경산 환성사 주지와 은해사 호법·사회·재무국장을 지냈고, 영천 죽림사를 거쳐 현재 대구 법성사(대구시 서구 비산6동) 주지로 있으며, 병고에도 불구하고 수행과 작품활동에 정진하고 있다.

053)661-3081. 조향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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