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5시30분께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삼1 리 낙동강에서 이주영(11.금포초교 4년.논공읍 삼1리)양과 재우(9.금포초교 2년)군 남매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 남매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친구 2명과 함께 집에서 1㎞ 떨어진 낙동강에 조개를 잡으러 갔다가 변을 당한 뒤 오후에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친구 2명은 이들 남매가 물에 빠져 나오지 않자 강변에 벗어둔 이양의 겉 옷을 이 양의 집에 갖다 놓았다"고 말했다. 이 양의 아버지(46)는 뒤늦게 옷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고, 119구조대는 낙동강30m 안쪽의 깊이 2m지점에서 남매의 사체를 인양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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