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오는 8일 실시되는 행정직군 12개 직렬 지방공무원의 시험을 포항, 구미, 경산시의 29개 중·고교에서 실시키로 하자 거주지와 멀리 떨어진 시험장에 배정된 응시생들이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김천의 박모씨는 도청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시험장소가 포항으로 정해져 황당하다.
가까운 구미나 경산을 놔두고 포항까지 가라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김모(구미시)씨 역시 "구미시에 원서를 접수했는데 멀리 포항에 가서 시험을 치게 됐다.
시험 칠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북도 고시담당 관계자는 "이번 시험에는 역대 가장 많은 2만8천여 명의 응시생이 몰려 시험관리에 어려움이 많다"며 "거주지와 가장 가까운 곳에 시험장을 배정했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해명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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