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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살릴 길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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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대형할인점 출점이 지속된다면 재래시장은 더욱 약화돼 사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재래시장은 전통적인 생활문화와 상거래 방식이 이뤄지고 있는 '문화적 현장'이자 자산으로서의 가치도 있으므로 최소한의 보호장치가 마련돼야 한다." (이재하 경북대 교수)

"지역 재래시장들은 주차장 부족, 건물 노후화, 고객 서비스 부족 등 시설·환경, 운영·관리 측면에서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다. 재래시장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재래시장과 대형할인점, 백화점, 전문점 등을 상호 보완·발전 관계로 유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춘근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대구경북연구원과 21세기 낙동포럼 주관으로 6일 대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재래시장의 생존전략과 육성방안' 포럼에서 재래시장이 살아남는 방안은 차별화 전략인 것으로 제시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이재하 교수는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대형할인점에 대한 제도적 규제 장치 마련, 생활권별 거점 재래시장 육성, 재래시장 취급품목 특성화, 편리하고 쾌적한 쇼핑환경 조성, 재래시장의 문화공간화 등을 꼽았다.

또 변명식(장안대 교수) 한국유통학회 회장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종합지원체계 구축, 상권 활성화 가능성에 따른 특성별 육성 전략,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환경 조성, 선진상거래기법 도입,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한 고객 유치 등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백인수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일본 재래시장의 활성화 정책과 사례' 발표에서 한국과 달리 일본의 지방자치단체들은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개선과 같은 하드웨어 사업 이외에도 이벤트, 순환버스, 신용카드 수수료 보조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소개했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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