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45분께 청주시 복대1동 신모(43)씨의 집 화장실에서 딸(13.중2년)이 목을 매 신음하고 있는 것을 신씨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6일 숨졌다.
신씨는 경찰에서 "딸이 4일 중간고사 시험을 보고 돌아와 '시험을 잘 보지 못한것 같다'며 우울해 했다"고 말했다. 신양의 가족은 어린이날을 맞아 외출할 채비를 하고 있었으며 신양은 세수를 한다며 화장실에 갔다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양이 다니던 학교 관계자는 "신양이 평소에 내성적이기는 하지만 급우들과의관계도 좋았고 시험을 보고 나서도 친한 친구와 함께 시내에 나가 밥도 먹고 쇼핑도하면서 전혀 성적 때문에 우울한 내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신양이 성적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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