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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감염률 3.67%로 증가세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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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스토마 증가가 원인…질병관리본부 2만370명 표본추출 조사

그동안 감소 추세였던 기생충 감염률이 간디스토마가 늘어나면서 다시 증가세로 반전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2만370명의 표본을 추출, 장내 기생충 감염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감염률이 3.67%, 전체 국민 가운데 감염자수는 178만 명으로 추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성별로는 남성(3.2%)이 여성(1.6%)의 2배였으며, 지역별로는 농촌(6.8%)이 도시(3.1%)보다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장내기생충 감염실태조사는 1971년 1차를 시작으로 5∼7년 단위로 해왔으며 이번에 7회째이다.

그동안 감염률은 1971년 84.3%, 1976년 63.2%, 1981년 41.1%, 1986년 12.9%, 19 92년 3.8%, 1997년 2.4%로 급속히 줄어들었으나 이번에 다시 소폭 증가세로 반전한 것이다.

장내 기생충 감염률이 상승 반전한 것은 민물고기를 날 것으로 먹다 감염되는 간흡충(간디스토마) 감염률이 2.4%로 1997년의 1.4%보다 1% 포인트나 증가한 것이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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