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남이공대에 교육용기자재·산학협약 잇따라

영남이공대(학장 김춘중)에 기업들의 교육용기자재 기증과 산학협약이 잇따르고 있다. (주)가오스(대표 김영원)는 7일 6천만원 상당의 기계금속 가공장비인 머시닝센터를 영남이공대 기계과에 기증했고 같은 날 (주)넷블루(대표 김학병)은 5천만원 상당인 기업정보관리시스템 솔루션인 'KMS-WORKS Solution'을 기증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아진기계공업(대표 김인환)이 시가 5천만원 상당의 머시닝센터를 기증했다.

기자재 기증뿐만 아니라 지역 중견기업 및 단체들과의 산학협약 체결도 잇따르고 있다. 9일 영남이공대는 대구경북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태일)과 산학협동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을 통해 영남이공대는 대구경북기계공업관련 회사들의 사원 재교육을 담당하고, 협동조합측에서는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한다.

영남이공대는 6월까지 추기로 한국귀금속판매업 중앙회 대구경북지부, 한국전기공사협회 대구지회,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본부, 환경시설관리공단, 한국케이블 TV 대구방송, 대경게이블, 경북광유, 대한영양사회, 석미용실,대구광역시 건축사회, 주)JVM, LG 필립스 LCD 등과도 맞춤식 교육 협약을 맺는다.

조병락 영남이공대 산학협력처장은 "대기업과의 협약은 대학이 일방적으로 수용하는 형태이지만 기술력, 정보력 등에서 뒤져있는 지역의 중소기업의 경우 대학이 기업들을 네트워크화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형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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