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도소(소장 김양택)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13일 오전 10시 장기수 5명을 포함한 모범재소자 62명을 가석방한다.
이번 가석방 대상에는 각종 기능자격 취득자 9명, 검정고시 합격자 4명, 외부통근 작업자 12명이 포함됐다.
특히 강도치사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징역 20년으로 감형된 뒤 18년4개월 5일을 복역한 이모(47)씨가 고입·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각종 자격증을 받는 모범 수형 생활로 출소 1년7개월여를 앞두고 가석방된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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