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수처, '룸살롱 술접대 의혹' 지귀연 부장판사 소환조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강제수사 착수한 이후 약 6개월 만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지귀연 부장판사가 19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2·3 비상계엄 관련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판결 선고 주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윤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지귀연 부장판사가 19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2·3 비상계엄 관련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판결 선고 주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윤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재판장을 지낸 지귀연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 부장판사는 '룸살롱 접대 의혹'을 받고 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 7일 지 부장판를 뇌물수수 및 청탁금지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말 강제수사에 착수한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지 부장판사 관련 의혹은 지난해 5월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하면서 커졌다.

민주당은 서울 강남의 한 주점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지 부장판사가 동석자 2명과 나란히 앉아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이를 접대 의혹 증거로 제시했다.

다만 지 부장판사 일행이 지불한 비용, 대납 여부 등 구체적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당시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5월 16일 "구체적 비위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지 부장판사는 윤리감사관실에 접대 의혹이 사실과 다르다며 관련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 부장판사는 오래 알고 지낸 법조인들과 저녁 식사 이후 후배 법조인의 단골 술집으로 이동해 잠시 동석한 게 전부였으며, 추가 술자리는 후배 법조인이 결제했다는 입장이다.

이후 촛불행동 등 시민단체가 지 부장판사를 뇌물수수와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잇따라 공수처에 고발하자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법원으로부터 지 부장판사의 택시 앱 이용 기록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

앞서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지난해 9월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직무 관련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법원 감사위원회 심의 결과를 내놓았다.

지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에게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이후 올해 2월부터는 서울북부지법 민사6단독에서 근무하고 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회 국방위원장 성일종 의원은 10일 HMM 나무호가 외부 비행체에 의해 피격당했다고 외교부가 인정했다고 비판하며, 정부가 이를 '선박 화재...
대구 지역의 전통 산업이 경기 침체와 인력난으로 위기에 처하면서 창업 생태계 또한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구의 청년 창...
충북 청주에서 노래방 내 다툼 끝에 60대 남성이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1명을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했으며, 경찰은 해당 ...
일본 작가 스즈키 고지가 도쿄에서 향년 68세로 세상을 떠났으며, 그는 '링'과 '나선' 등의 공포소설로 유명하다. 또한, 일본 총리 다카이..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