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 미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가 나흘간의 일정으로 13일 오후 한국을 방문한다.
힐 차관보는 방한 기간인 16일 오전 9시 30분 우리측 수석대표인 송민순(宋旻淳) 외교통상부 차관보를 면담하는데 이어 10시 30분에는 반기문(潘基文) 외교부 장관을 예방, 북핵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현재 방미 중인 송 차관보는 13일 귀국할 예정이다.
힐 차관보의 방한은 북핵 문제가 중대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2차대전 승전기념행사 기간에 회담 참가국 정상간의 숨가쁜 정상회담에 이어 이뤄진다는 점에서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힐 차관보는 18, 19일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열리는 아세안 PMC 고위관료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6일 오후 이한할 예정이다.
(연합)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