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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옻골 최씨 종가 전통양식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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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청은 대구시지정민속자료 제1호로 대구지역에 남아 있는 조선시대 주택 가운데 가장 오래된 동구 둔산동 속칭 '옻골'의경주 최씨 종가(宗家) 주변을 전통양식으로 복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오는 7월말 완료되는 복원사업에는 총사업비 8천만원이 투입되며경주 최씨 종가의 서쪽에 있는 옛길(너비 3m, 길이 114m)과 담장(높이 1.5m, 길이 4 0m)을 전통양식에 따라 황토와 돌로 복원된다.

구청은 복원 공사가 끝나면 이 일대를 시민들에게 전통 관광 체험 장소로 제공할 계획이다. 옻골 일대는 경주 최씨 광정공파(匡靖公派)의 후손이 모여 산 동성촌락(同姓村落)으로 20여 가구의 고가(古家)가 모여 있으며, 조선시대 양반 주택과 그 생활양식을 연구하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해당 지역 일대는 풍수지리 및 음양오행 사상을 충실히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번 사업은 단순한 전통 관광 코스의 개발이라는 것과 함께 후손에 전할 문화 유산을 복원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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