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구(60) 대구의료원장이 지난 10일 열린 전국지방공사의료원연합회 임시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전국지방공사의료원연합회는 34개의 시·도 지방공사의료원들의 연합체로서 지방공사의료원이 각 지역에서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개발해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등에 건의하고 노후된 의료원의 현대화 사업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노력해 왔다.
이동구 회장은 "정부의 공공보건의료정책이 획기적으로 변화하는 시기에 지방공사 의료원들이 공공보건의료체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대구의료원 경영에서 얻은 경험과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특히 올해는 지방공사의료원들의 관리감독권이 행정자치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이관되는 해로 지방공사의료원들이 많은 변화를 겪게 됐다"며 "의료원은 이제 시대 흐름에 적극 대처해 저소득 계층의 진료와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확실히 자리잡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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