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와 매일신문사가 공동주최하고 경북도와 울릉군이 후원하는 독도국제학술대회가 12일 오전부터 오후 6시까지 영남대 국제관에서 열렸다.
'독도, 한국과 일본의 관계, 그리고 동아시아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학술회의에서 이승진 독도박물관장은 '한국에서 본 독도문제',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의 '일본 고지도가 중명하는 독도는 한국 땅', 김정숙 영남대 교수의 '독도에 대한 역사지리적 인식', 치엔 밍 중국 절강성사회과학원 교수의 '아시아의 열도분쟁과 일본의 아시아 침략'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고 성태규 영남대 박물관 학예연구원, 사와 이리에 STESSA 편집장, 이명식 대구대 교수, 권오중 영남대 교수 등이 주제별 토론자로 나섰다.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대일본국전도(1881년), 관판 실측일본지도(1870년), 대일본군여지전도(1849) 등 일본정부가 발행한 지도에는 독도 인근의 오키섬은 표기돼 있지만 독도는 빠져 이들 지도들이 독도분쟁에서 한국 측의 영유권 논쟁에 힘을 실어줄 것이다 "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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