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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문 연 지역 건설사 견본주택…범어역에 수요 몰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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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구 북구 침산동
27일 대구 북구 침산동 '범어역파크드림디아르'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구민수 기자

대구 아파트 분양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지역 건설사가 5년여 만에 처음으로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을 개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HS화성은 27일 수성구 수성동4가 광명아파트 재건축 사업인 '범어역 파크드림 디아르'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분양에 나섰다. 견본주택이 마련된 북구 침동 파크드림 갤러리에는 내부를 꼼꼼히 살피는 30~40대 젊은 부부의 발길이 이어졌다.

HS화성이 견본주택 문을 연 것은 2021년 7월 '서대구역센텀화성파크드림' 이후 약 5년 만이다. 범어역파크드림디아르는 총 158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4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최근 대구 아파트 분양 시장은 입지와 가격에 따라 성적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지난해 7월 분양한 '대구범어2차아이파크'는 지역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에도 평균 75.1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기조와 금리 부담 등으로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는 위축돼 있지만, 입지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신규 분양 단지는 수요를 다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이번 분양이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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