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지난달까지 대구에서 수입자동차 판매가 급증하고 있으며 일본 렉서스가 벤츠를 제치고 베스트 셀링 가도를 달리고 있다.
1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대구에서 신규등록된 수입차는 모두 18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6대에 비해 32.3%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 13.8%를 크게 웃도는 증가세다. 특히 지난달 48대가 신규등록돼 지난해 4월보다 꼭 2배 늘었다.
같은 기간 대구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렉서스(47대)며 메르세데스-벤츠(38대), 크라이슬러(18대), 아우디(17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렉서스는 지난해 71대가 팔려 메르세데스-벤츠(83대)에 이어 2위였으나 올해 3월 대구 두산동에 한강 이남 최대 규모 전시장을 마련하고 공격적 마케팅에 나선 결과 역전에 성공했다.
한편 올해 전국적으로는 BMW(신규등록 433대)가 수입차 시장 1위를 지켰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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