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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약수터 16곳 수질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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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약수터 16곳 중 가장 건강에 좋고 맛있는 물은 달서구 상인동 원기사 제2약수인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3일 지난 5년 동안 이들 약수터의 수질을 단계적으로 추적한 결과, 원기사 제2약수는 수소이온농도, 경도, 미네랄 성분 등의 적정기준(하시모토 제안방식)을 만족시켜 가장 유용한 약수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건강에 좋은 물'은 대림생수이고, '맛있는 물'은 고산골 제4약수, 달비골 제2약수, 평안동산약수, 동화사 제1·2약수, 수태골생수, 미사일기지 약수 등으로 분류됐다.'맛있지 않고 건강에 좋은 물에 속하지 않는 물'은 대덕사약수, 안일사약수, 고산골 제1·3약수, 매자골 제1·2·3약수 등으로 밝혀졌다.

이 중 비가 오면 대장균 발생 등으로 부적합 빈도가 높은 약수터로는 동화사 제1약수터, 갓바위·도동·달비골 제2약수터 등으로 나타났다.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대구지역 약수 대부분은 지하수나 지표수에 가까운 자연생수로 분류되기 때문에 비가 많은 여름철에는 반드시 끓인 후에 마시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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