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월성 용명리 삼층석탑 노반 제자리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잃어버린 노반 찾아 복원

경주시는 13일 그동안 원래의 위치를 이탈하여 건천초등학교 화단에 놓여 있던 보물 제908호 '월성 용명리 삼층석탑' 상륜부의 노반(露盤·불탑의 꼭대기에 있는 상륜의 맨 아랫부분·네모난 기와지붕 같은 모양)을 제자리에 복원했다.

이 탑의 노반은 이미 오래 전 자취를 감춰 지난 1943년 탑을 해체 보수할 때도 그 행방을 찾지 못해 3층 옥개석까지만 복원했던 것. 제자리를 찾은 노반은 경주시의회 김원헌 의원(건천읍)의 제보로 그 소재를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주시는 문화재위원의 자문 등을 통해 크기·양식·재질 등 모든 부분에서 이 탑의 것이 확실하다고 판명됐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경찰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관련 민중기 특검팀의 직무유기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면서 정치권에 긴장이 감돌고 있다. 특검은 2018~2020년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서울 강서구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음란행위를 한 8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되었으며,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목격자의 촬영 영상을 근거로 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