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16일 철도공사의 유전사업 계약금 대출의 불법성 여부를 가리기 위해 황영기 우리은행장을 이르면 17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황 행장을 17일 또는 18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주말에 은행 실무자급들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고 말했다.
검찰은 황 행장을 상대로 철도공사가 러시아 회사에 지급한 계약금 대출이 '실사 후 지급' 방식에서 '실사 전 지급' 방식으로 바뀌기까지 정치권 등의 개입이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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