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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성 탈주시 일부 교도관 근무지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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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7일 청송보호감호소 재소자 이낙성(41)씨가 탈주할 당시 감시임무를 맡았던 교도관중 일부가 근무장소를 이탈한 사실이 밝혀졌다.

경북지방경찰청은 법무부 대구지방교정청으로 부터 넘겨받은 이씨 도주과정 감찰자료를 분석한 결과 감시 교도관 3명 가운데 한명은 잠자기 위해 집에 가 있었고나머지 2명은 현장에서 잠을 잤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탈주당시 폐쇄회로(CC) TV에 찍힌 이씨가 환자복 하의에 교도관 점퍼를입고 있었던 점으로 미뤄 교도관들이 현장을 비웠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벌여 왔다. 경찰은 40일째 행방이 묘연한 이씨가 검거되면 이들 교도관을 소환, 직무유기와도주방조 등의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도주경위 파악 등을 위해선 현장에 있었던 교도관들의진술이 중요하다"면서 "어떤 형태로든 교도관들에 대한 직접 조사가 불가피하다"고말했다.

경찰은 대구지방교정청이 보관중인 감찰자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 법무부 산하기관과 경찰간에 '또 다른 갈등'을 빚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등진통 끝에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탈주범 이씨는 지난달 7일 새벽 안동의 한 병원에 치핵 수술을 받기 위해 입원중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탈주, 서울 사당역 근처에서 목격된뒤 지금까지 행적이확인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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