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택시노련) 전·현직 간부의 기금운용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는 이남순 전 한국노총위원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앞서 체포영장이 발부돼 도피 중인 권오만 사무총장에게도 출국 금지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전 위원장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는 택시노련 간부들의 비리에서 시작된 검찰수사가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한국노총 집행부의 비리수사로 확대됨에 따른 것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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