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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똥 냄새난다" 공기총 탕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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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20일 오후 4시 30분쯤 포항의 모조합 농장에서 염소를 키우면서 염소 똥을 제대로 치우지 않아 냄새가 심하다며 작업 중이던 오모(35)씨에게 공기총을 겨누며 공중으로 3발을 쏘는 등 2차례 걸쳐 공기총으로 위협한 혐의로 18일 주민 송모(60)씨를 입건했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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