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역할 축소를 주요 내용으로 한 관련법 개정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상배 의원은 20일 "NSC가 자문기구 역할을 넘어 중요 외교안보 정책의 수립과 조정 등 헌법에 규정된 이상의 월권을 하고 있다"며 "개정안을 마련, 금명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NSC의 상임위를 폐지하고 의결 사항은 반드시 국무회의를 거치도록 하는 내용 등을 포함하고 있다.한편 권경석 사무부총장은 19일 " NSC가 상임운영위원회의에서 안보관련 부처에 군림하는 행태를 보이며 정부 조직법으로 규정돼 있는 부처 고유권한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국민의힘 새 혁신위원장
트럼프 '25% 관세' 압박에…한국, 통상+안보 빅딜 카드 꺼냈다
李대통령, 이진숙 국무회의 제외 결정…"공무원 중립의무 위반"
[단독] '백종원 저격수'가 추천한 축제…황교익 축제였다
"광주 軍공항 이전 사실상 국정과제화"…대구 숙원 사업 TK신공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