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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국민체육센터, 완공 전 부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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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률 85%…곳곳서 균열

영주시가 짓고 있는 국민체육센터가 부실시공 시비에 휘말리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2002년 12월 총 사업비 160억 원을 투입,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영주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 2천249평에 지하1층·지상3층 규모의 국민체육센터를 짓고 있다.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이 건축물은 곳곳에 균열이 발생하고 있으며, 주진입구 하단부의 콘크리트가 5~7cm 층이 지는 등 노면상태가 고르지 않다.

또 하수도 공사를 하면서 콘크리트 타설에 진동기(바이브레이터)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폐콘크리트를 인근에 방치, 환경오염을 부추기고 있다.

김모(45·영주시 휴천동)씨 등 주민들은 "진입구 하단부는 노출 콘크리트 방식으로 시공한 뒤 무광페인트를 도색해 사용하기 때문에 표면이 울퉁불퉁할 경우 그라인더로 갈아내고 시멘트 몰타르로 덧시공을 해야 한다"면서 "국민체육센터가 준공도 되기 전부터 부실시공 시비에 휘말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공사 관계자는 "건축물 공사를 하다 보면 균열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균열이 발생한 부분은 보강 공사를 하고 주 진입구 하단부는 그라인더로 갈아낸 뒤 시멘트 몰타르로 재시공하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감리를 맡은 ㅎ기술단은 "균열의 원인은 수십 가지며 부실시공이라고 단정짓기 곤란하지만 문제가 발생했다면 보강 공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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