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재선충(材線蟲) 확산을 막기 위해 항공 방제에 본격 나섰다. 31일 도에 따르면 국립산림과학원이 재선충을 옮기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우화(羽化.번데기가 변태하여 성충이 되는 것) 시기인 6월 초·중순이 다가오자 전국에 재선충 경계 경보를 내렸다.
이에 따라 오는 7월까지 2개월 동안 포항과 경주, 구미, 칠곡, 청도 등 5개 시·군에서 재선충이 발생한 산림 2천200㏊를 대상으로 모두 5차례에 걸쳐 헬기로 공중 방제를 할 계획이다. 도내에는 재선충병이 2001년 구미에 처음 나타난 것을 시작으로 2003년 칠곡에이어 2004년에는 포항과 경주, 올해에는 청도에서 발생하는 등 계속 확산되는 추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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