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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역 항공기는 죽지 않는다, 거듭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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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11전투비행단 장병 면회실로 리모델링

월남전 참전 수송기가 퇴역한 뒤 공군 장병 면회실로 새로 태어났다.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은 8일 모범 장병 20여 명을 비롯해 가족, 비행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87년 퇴역한 뒤 어린이회관에 전시됐다가 철거위기에 있던 C-54 수송기를 면회실로 꾸미고 개장식을 가졌다.

퇴역 수송기는 6개월에 걸친 리모델링 작업을 통해 음료수 판매대, 냉온풍기, 밝은 색 조명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고 조종석에서 사진촬영도 가능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군수과장 윤봉구 중령은 "카페와 같은 공간으로 꾸며 신세대 장병들과 면회객들에게 색다른 추억거리가 될 것"이라며 "자원재활용은 물론 친근한 공군 이미지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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