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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보아' 윤하, 日 데일리차트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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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보아' 윤하(16)가 일본 가요계 정상을 향해 달리고 있다.

윤하는 지난 1일 두번째 싱글 '호오키보시'(혜성)를 내놓고 일본의 권위 있는 음반차트 오리콘에 18위로 입성, '제2의 보아'로 일본 열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주인공.

음반발매 이틀 만에 데일리차트 12위로 급상승했고, 싱글 2만장이 매진돼 재 주문에 들어가는 등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또 지난 6일 출연한 NHK의 가요프로그램 '팝잼'에서는 관객 3000여명으로부터 현장점수 89점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89점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역대 신인가수 중 6위에 달하는 성적이다.

'한국출신 가수'라는 프로필 정도만 알려졌던 윤하는 박상용 스탐 대표가 지난 3년간 일본진출을 목표로 공들인 신인. 14세의 어린 나이에 캐스팅해 일본어와 영어를 집중적으로 단련시켰다.

박 대표는 "당시 가수데뷔를 반대하는 부모님 몰래 3개월에 걸쳐 8차례나 오디션을 보면서 가수가 되겠다는 투지를 보여 캐스팅하게 됐다"면서 "IQ 153에 일본, 미국 방송을 보며 독학으로 익힌 일본어, 영어 실력이 네이티브 스피커 수준"이라고 전했다. 또 4세 때부터 배운 피아노 연주 실력이 일품이며 자작곡 능력까지 갖췄다는 것.

박 대표는 "피아노가 부숴 질 듯 열정적으로 연주하는 윤하의 모습에 일본 음반관계자들과 대중들이 흥분하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데뷔 두번째 싱글이 '톱10'에 드는 쾌거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하는 지난해 9월 후지TV 드라마 '동경만경'의 삽입곡인 '유비키리' 한국어 버전을 프리데뷔 싱글로 발매한 후 10월 일본어 버전을 선보이며 데뷔했다. 스포츠조선 김소라 기자 so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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