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북 영천의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4.5도까지 올라가는 등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기온보다 5-6도 이상 높은 한여름날씨가 나흘째 계속됐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경북 영천 34.5도를 비롯해대구 34도, 경북 영덕 32.8도, 의성 32.6도, 구미 32.5도, 포항과 상주 32.1도를 각각 기록했다.
낮 기온이 상승하자 대구와 포항 등 주요 도시 도심에는 시민들이 외출을 자제해 크게 한산한 모습이었으며, 시내 각 수영장 등에도 가족.연인 단위 피서객들이몰려 더위를 식혔다.
또 시내 각 사무실과 운행하는 차량이 일시에 에어컨을 가동하면서 뿜어져 나온열기가 도심의 더위를 더했다. 기온이 고공행진을 계속하자 전략 사용량도 급증해 이날 오후 3시께 대구.경북지역 최대 수요전력이 6천385㎿를 기록해 종전 기록이던 22일의 6천277㎿를 경신했다.
대구기상대는 "중국 내륙 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계속해 유입되고 일사량의 증가로 인해 지표면이 가열돼 고온현상이 나타났다"며 "내일(24일)도 아침 최저 22도, 낮 최고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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