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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주중 소폭 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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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이번주 중에 법무부와 환경부의 장관을 교체하는 소폭 개각을 단행할 예정인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청와대와 여권 관계자들은 "후임 국정원장으로 지명돼 사표를 제출한 김승규(金昇圭) 법무장관의 후임 발표 때 곽결호 환경부 장관의 후임 인선도 함께 이뤄질 것"이라며 "이번주 중 김우식 비서실장 주재로 인사추천회의를 열고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후임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곽 장관은 오랜 기간(1년 4개월) 장관직을 수행했다는 이유로 최근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본인의 용퇴 의지에 따른 것으로 문책성 인사는 전혀 아니다"고 말했다.

후임 환경장관에는 문국현(文國現) 유한킴벌리 회장, 정진승(鄭鎭勝)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장, 김상희(金相姬) 여성환경연대 대표 등이 거명되고 있다.

또 후임 법무장관에는 열린우리당 천정배(千正培) 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정홍원(鄭烘原) 전 법무연수원장, 김수장(金壽長) 전 서울지검장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최전방 총기난사 사고로 사의를 표명한 윤광웅(尹光雄) 국방부 장관은 이번 개각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전해졌다.

최재왕기자 jw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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