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원전수거물센터·방폐장)을 두고 경북 동해안 자치단체 간 유치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백상승 경주시장이 처음으로 유치찬성 의사를 밝혔다.
백 시장은 30일 기자간담회에서 "경주의 입장에서 (방폐장 지원금) 3천억 원이 큰 것이 아니라 저준위 방폐장 유치지역에는 고준위(폐기물)를 둘 수 없다는 특별법 규정이 매력있는 것"이라며 방폐장 유치에 찬성입장을 표명했다. 월성원전의 구조상 고준위 발생량이 많아 오는 2016년부턴 이것이 큰 문제가 될 수밖에 없어 더욱 방폐장 유치가 필요하다는 것.
백 시장은 그러나 이 같은 개인적인 생각과는 별개로 방폐장 유치신청 여부는 이달 중순∼하순쯤 시민상대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그 결과를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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