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니' 김선우(28. 워싱턴 내셔널스)가 일주일만의 등판에서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김선우는 4일(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2 동점이던 연장 10회 채드 코데로를 대신해 팀의 4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 1이닝을 볼넷 하나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그는 첫 타자 네이피 페레스를 우익수 뜬공을 잡은 뒤 후속 마이클 버렛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그러나 후속 대타 제이슨 두보아 타석 때 2루를 훔치던 대주자 코리 패터슨을 아웃시켰고 마지막으로 두보아를 투수 땅볼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8개를 던져 스트라이크는 3개를 기록했다. 방어율은 3.50.
김선우는 지난달 27일 토론토전에서 3피안타 2실점한 이후 이날이 일주일만의 첫 등판이었다.
앞선 등판도 6월 20일 텍사스전 선발(4⅔이닝 3피안타 1실점) 이후 일주일만에 등판한 것이었다.
불펜 투수가 3주 동안 고작 3번 등판하면서 김선우도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워싱턴은 이날 연장 11회 승부 끝에 5-4로 신승을 거둬 6연승 행진을 내달리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굳게 지켰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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