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이 2년7개월 만에 최대 증가치를 기록했다. 7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5월 말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의 가계 대출은 월 중 2천544억 원이 증가, 2002년 10월 3천142억 원이 증가한 이후 최대 증가액을 기록했다. 특히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비은행기관 여신이 1천592억 원 급증했다. 예금은행에선 가계대출이 부동산 관련 대출을 중심으로 큰 폭 증가했으나 산업대출 증가 폭이 축소됨에 따라 4월보다 증가 폭이 줄어든 4천384억 원 증가에 그쳤다. 금융기관 전체 여신잔액은 57조1천475억 원이었다.
한편 5월 말 지역 금융기관 수신잔액은 76조1천716억 원으로 월 중 3천152억 원이 증가, 4월 중 1조 3천375억 원이 늘어난 것보다 증가 폭이 크게 줄어들었다.
이 중 예금은행 수신은 정기예금 증가세가 둔화되고 요구불예금 및 저축예금이 소득세 납부 등으로 감소로 전환된 데다 단기시장성 수신도 환매조건부채권(RP)를 중심으로 증가 폭이 축소, 4월 중 1조2천38억 원이 증가한 데 비해 1천819억 원이 증가하는 데 그쳤다.
비은행기관 수신은 은행신탁 및 투자신탁의 감소세가 지속되었으나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등 지역밀착 중소형 금융기관의 증가세가 지속돼 4월 중 1천337억 원이 증가한 것과 비슷한 1천332억 원이 늘어났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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