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우중씨 장폐색증 호소‥수사 차질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분식회계와 사기대출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8일 대검 중수부의 조사 도중 장폐색 증세를 호소, 오후 5시30분께 서울구치소로 옮겨져 안정을 취했다.

김씨는 수사 중단 당시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해 탈진 증세까지 보이는 등 외부 병원에서 치료받을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구치소로 옮긴 이후 증세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구치소로 옮겨진 직후 X레이 촬영을 받은 결과 복부에 가스가 찼다는 소견에 따라 링거를 맞으며 안정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치소측은 "김 전 회장이 구치소로 온 후 안정을 취하면서 증세가 상당히 호전돼 지금 당장 외부병원에 옮길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 그러나 고령인 만큼 상황을 주시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2일 건강검진을 이유로 김씨 수사를 하루 중단한 데 이어 이번에도 김씨의 몸상태 때문에 주말인 9∼10일 수사도 멈추기로 해 김씨의 건강상태가 수사에 차질을 빚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경찰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관련 민중기 특검팀의 직무유기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면서 정치권에 긴장이 감돌고 있다. 특검은 2018~2020년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서울 강서구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음란행위를 한 8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되었으며,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목격자의 촬영 영상을 근거로 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