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4곳 중 1곳은 올 하계 휴가를 실시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5일제 확대 시행으로 하계휴가를 축소하거나 폐지하는 등 휴가제도를 변경한 곳도 20% 이상이나 됐다.
1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100인 이상 회원사 25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5년 하계 휴가 계획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73.9%가 하계 휴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답했으나 나머지 26.1%는 휴가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여름 휴가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 비율(79.5%)은 지난해 같은 조사 때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이다. 휴가계획이 있다고 답한 비중을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이 83.3%로 비제조업(58.3%) 보다 25%포인트나 높았고 규모별로는 중소기업(85.3%)이 대기업(60.3%)보다 25%포인트 높았다.
하계 휴가 일수는 '5일'(31.7%), '4일'(29.9%), '3일'(24.7%), '6일 이상'(10.1 %) 등의 순으로 평균 4.1일을 기록했다. 하계휴가 실시 기업 중 휴가비 지급 계획이 있는 곳은 65.0%였으며 평균 휴가비는 31만4천 원이었다. 30만 원대가 50.0%로 가장 많았고 10만~30만 원 미만이 25.0%, 40만~60만 원 미만 22.5%, 60만 원 이상 2.5% 등의 순이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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