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가공회사와 영덕지역 생산농민 간에 갈등을 빚었던 가공용 복숭아 납품 문제가 11일 타결됐다.농협중앙회 영덕군지부는 이날 "가공회사들이 생산 전량을 수매하는 대신 농민들은 가격 하락에 동의하는 윈윈 방식에 동의해 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혔다.
당초 가공회사들은 재고가 많다는 이유를 들어 올해산 복숭아 수매 물량을 지난해보다 40% 가까이 줄이기로 하고 이를 영덕군 등에 통보한 바 있다. 올해산 가공용 복숭아 상자당(20kg) 납품단가는 황도 8천500원, 백도 8천 원으로 지난해(황도 1만 원·백도 9천 원)보다 15% 정도 하락했다.
영덕·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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