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11일 올해 상반기 관광목적으로 입국한 외국인이 처음으로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올 1~6월 289만3천484명의 외국인이 입국해 작년 동기의 266만7천963명에 비해 8.5%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일본인이 116만7천875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인(28만9천967명), 중국인(24만3천826명), 대만인(19만5천328명) 순으로 나타나 최근 아시아 등지에 불고있는 한류 열풍과 외국인 입국이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내국인 출국자는 지난해 상반기(423만7천257명)에 비해 무려 16.3% 증가한 492만5천987명으로 집계돼 사상 최다기록을 세웠다. 이는 주 5일 근무제 확대 시행의 영향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상반기 내국인 출국자의 행선지는 중국이 143만9천6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89만3천175명), 미국(35만2천1명), 타이(27만2천687명), 필리핀(21만9천115명), 프랑스(4만5천874명) 순으로 파악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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