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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사 성격 조금이라도 있으면 수용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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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정책실장 서울대 입시안 관련 입장밝혀

김병준(金秉準) 청와대 정책실장은 12일 2008학년도 서울대 입시안을 둘러싼 본고사 부활 논란과 관련, "'본고사 부활'이라는 성격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 출연, "서울대 입시안에 따른 논술 문제가 본고사이냐 아니냐에 대해 더 얘기해 볼 부분은 있다"고 전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대학입시를 둘러싼 정부의 개입 논란에 대해서는 "중·고등학교 교육이 비정상적으로 되는 상황을 초래하게 되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 정부는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금리 문제와 관련, "부동산 문제만 생각하면 '금리가 올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지만 금리가 인상되면 우리 경제에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친다"며 "금리 인상 부분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변수는 미국의 금리가 자꾸 오르고 있는 것으로, 우리 금리와 역전현상이 일어났을 때 우리 자본이 외국으로 빠져나가는 문제가 있다"고 말하면서도 "그 현상이 바로 일어나지는 않기 때문에 현재 금리를 인상할 이유는 없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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