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대체 수단의 발달과 민간소비 침체 등으로 인해 화폐발행액이 계속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화폐발행액은 13조517억 원으로 작년 동기의 13조7천920억 원에 비해 2.1% 감소했다.
화폐발행액에는 한국조폐공사에서 발행한 신권과 은행 등 금융기관으로부터 환수됐다가 다시 시중으로 유통되는 은행권이 포함된다. 상반기 화폐발행액 규모는 2001년 14조186억 원에서 2002년에 15조6천904억 원으로 늘었으나 2003년 14조3천808억 원으로 감소한 것을 시작으로 3년 연속 줄었다.
화폐발행액이 감소하고 있는 것은 신용카드, 직불카드, 교통카드 등 현금을 대체할 수단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게 주된 이유로 지적되고 있다. 또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민간소비가 늘지 않고 있는 것도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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