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국산 양식활어에 발암 화학물질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중국의 수산물 양식업자와 유통·판매상들이 활어의 생존기간을 늘리기 위해 인체에 해로운 화학물질을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중국 당국이 일제 단속에 나섰다.

중국 농업부는 허난(河南)성과 후베이(湖北)성의 수산물 양식업자와 판매상들이 암과 인체 기형을 유발할 수 있는 '말라카이트그린'이라는 화학제제를 보편적으로 사용한다는 일부 언론보도가 사실임을 확인, 이 제제의 사용을 단속하라고 지난 7일 산하 기관에 통보했다.

유해 화학제제의 사용은 지난달 29일 허난상보(河南商報)에 의해 처음 폭로됐으며, 앞서 같은 달 5일 영국의 한 유명 식품매장에서 판매되는 연어에서도 이 성분이 검출돼 유럽 전역에 식품안전 경계령이 내려진 바 있다.

지난해 중국산 뱀장어 7억2천800만 달러 어치를 수입한 일본에서도 이달부터 중국산 뱀장어 제품에 대해 강제로 말라카이트그린 함유 여부를 검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허난상보에 따르면, 취재 결과 전국의 여러 지방에서 양식업자와 운송판매업자들이 이 물질을 사용하고 있고 허난성과 후베이성에서 특히 심각했다는 것이다.

충칭(重慶)시 위생당국은 한 수산물시장에서 말라카이트그린 성분이 함유된 자라 600여 마리를 적발했고 다른 지방에서는 뱀장어에서 이 성분이 검출됐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 지지자로 알려진 배우 명계남(74)씨가 2일 황해도지사로 임명되었고, 명 지사는 충남 공주 출신으로 연극과 영화계에서 활발히 ...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충돌로 인해 글로벌 자산 시장이 혼란에 빠지며,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가능성이 현실화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남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2세 여성 김 모 씨가 지난달 19일 검찰에 구속 송치되었으며, 그녀와 과거 교제...
한국 외교부는 2일 중동 7개국에 한시적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를 발령하며 국민의 안전을 우려하고, 해당 지역 방문 계획이 있는 국민에게..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