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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 10년7개월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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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10년7개월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14일 증권선물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77포인트(1.12%) 오른 1,061.9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대비 2.50포인트(0.48%) 오른 524.37로 마감됐다.

이로써 종합주가지수는 2000년 1월4일 기록한 전고점(1,059.04)을 넘어서 1994년 12월7일(1,068.93) 이후 10년7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또 사상 최고점(1994년 11월8일 1,138.75)과의 격차를 76.82포인트로 좁혔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은 각각 488조8천억원, 47조1천억원 등 모두 535조8천억원을 기록, 올들어 92조1천억원이 증가했다.

뉴욕 증시가 미국의 5월 무역적자가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강세로 마감한데다 국제유가 역시 하락반전하면서 투자심리를 호전시켜 랠리를 지속했다.

강도높은 매수세를 계속해온 외국인이 11일째 '사자'에 나선데다 국내 기관투자가도 매수에 가담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724억원, 81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천147억원의 매도 우위로 이익 실현에 주력했다.

지수 상승과 더불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운 대형주들이 속출했다.

실적발표를 하루 앞둔 삼성전자는 보합으로 마감했지만 장중 55만1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또 하이닉스는 ST마이크로의 지분인수설이 부각되면서 8.35% 급등, 역시 52주 최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이외 현대차, 국민은행, 우리금융, 신세계, 외환은행 등이 52주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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