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7월 15일

후배특강 나갔다 질문받고 당혹

⊙사랑한다 웬수야(TBC 15일 밤 9시55분)=첫 회. 꿈자리가 좋지 않던 종세(김영호)는 간부회의에서 명호걸 사장으로부터 핀잔을 듣는다. 대학후배들의 특강에 초청된 해강(하희라)은 후배들로부터 왜 주부로서만 살아가느냐는 말에 주춤한다. 명개발의 회장인 아버지 명태걸에게 들른 해강은 비상근이사로 일하라는 말에 진지하게 생각해본다.

성란, 시완에 화내며 집 나가

⊙굳세어라 금순아(MBC 15일 오후 8시20분)=금순이 이식을 허락해달라고 했던 일을 생각하며 할머니는 깊은 시름에 잠겨 식사도 거른다. 노 소장에게 자신의 뜻을 밝힌 금순은 노 소장과 함께 병원을 찾는다. 성란은 시완이 성란에게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가족들에게 밝히지 않은 일 때문에 화가 나 집을 나가 버린다.

벽화서 왕궁까지 '색의 진화'

⊙특선다큐멘터리(EBS 15일 밤 10시)='역사 속 지질학 기행-3부 예술' 편. 프랑스의 라스코동굴에서 발견된 벽화는 인류 문명 초기의 예술작품이다. 그로부터 천 년 후, 고대 이집트인들은 다양한 색을 사용한 작품을 만들어낸다. 스페인의 알함브라 궁전에서는 금을 찾아 헤매던 아랍 연금술사들이 만들어낸 찬란한 색을 볼 수 있다.

사돈집에 눌러사는 시어머니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KBS2 15일 밤 11시5분)='장모 vs 시어머니' 편. 한의사가 되기 위해 직장까지 그만둔 상현은 처가에 들어가 장모 윤숙의 도움을 받고 산다. 미선은 눈치껏 아들노릇 하는 남편이 내심 고맙다. 그러나 윤숙의 부상으로 시어머니 복실이 간호를 핑계삼아 사돈집에 눌러앉으면서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