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김천직업전문학교(이하 직교)를 탈북자 교육 전용시설로 전환 또는 매각한다는 방침을 세운 가운데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김천직교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혀 지역 제조업체 및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14일 김천직교에 따르면 산업인력공단은 최근 김천시, 상공회의소 등 지역기관단체가 김천직교를 폐쇄하지 말아 달라며 보낸 건의서에 대해 '김천직교 개편은 추진하지 않을 수 없다'는 내용을 회신해 왔다는것. 김천직교는 타 용도 전환 계획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이를 폐쇄 방침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전국 공공연맹 한국산업인력공단 노조 김천지부 김도선 지부장은 "올해 경영평가에서 전국 21개 직교 중 김천이 12위를 기록했고 인근에 구미가 있어 역할 비중이 큰데도 굳이 폐쇄하려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반발했다.
김천시, 시의회, 상공회의소 등도 직교 폐쇄 철회 요구 건의서를 정부에 보낸 바 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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