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15일 각료회의를 열어 신임 주한일본대사에 오시마 쇼타로(大島正太郞·61) 외무성 사찰담당(재외공관 감사) 대사를 확정, 발령냈다.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이름)는 일본 영토"라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다카노 도시유키(高野紀元) 전 주한 대사는 독일 대사에 부임할 것으로 일본 언론은 전망했다.
오시마 신임 대사는 도쿄대 법대 출신으로 외무성 경제국장, 경제담당 외무심의관과 주 러시아 공사, 주미 공사 등을 지냈다. 제네바 주재 일본 대표부 대사도 역임, 같은 시기에 세계무역기구(WTO) 일반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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