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마산에서 발생한 모녀 살해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김모(31)씨가 19일 오후 11시 40분께 울산시 동구 일산동 바닷가에서 검거됐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이날 김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8일 낮 12시 10분께 마산시내 모 아파트 자신의 동거녀 A(38)씨의 어머니(55) 집을 찾아가 어머니와 동거녀 여동생(34)을 흉기로 찔러살해한 혐의다.
김씨는 이날 주거지인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경찰의 불심검문을 받자 도주, 해변에서 50m 가량 떨어진 인근 바위까지 헤엄쳐 숨어있다 검거됐다. 김씨는 도주 과정에서 자살로 위장하기 위해 가지고 있던 살충제를 먹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모녀 살인사건 직후 김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전국에 수배하는 한편주거지인 울산에 형사대를 급파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김씨를 관할서인 마산 동부서로 인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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