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명의 용감한 여성들이 오는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울릉도와 독도를 헤엄쳐 건넌다.
광복 60주년을 기념해 남·북한여성과 함께 순수여성들로만 선수단을 구성, 울릉도~독도(87.4km)수영종단을 하려던 당초계획은 무산됐으나 남한의 여자선수로만 구성된 울릉도~독도수영종단선수단이 확정돼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울릉도~독도수영종단추진위원회(위원장 길종성)는 최근 최윤경(15) 김한아(21) 김지혜(24) 임경은(24) 김주임(28) 정소냐(33·캐나다) 최은하(34) 이미경(34) 김선주(45)선수 등 33명을 최종 확정하고 강릉 경포대해수욕장에서 바다 적응 훈련에 나섰다. 이들은 8월 1일부터 10일 사이 울릉도~독도 간을 수영으로 건넌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 열리는 이번 수영 횡단은 올해는 순수한 여성들로만 구성됐으며 국민생활체육 전국수영연합회가 주관하고 SK텔레콤, 빙그레, YTN MEDA가 공식 후원한다.
울릉·허영국 huhyk@imaeil.com
사진: 울릉도·독도수영 횡단 홍보 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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