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포스코가 창사 이래 30년 만에 첫 감산에 들어간다.
포스코는 철강재 시장안정을 위해 올해 생산량을 30만t 줄이기로 했으며 시장추이를 지켜본 뒤 필요할 경우 추가 감산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포스코는 값싼 중국산 철강재와 국내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철강소비가 늘지 않으면서 국내 재고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설비수리 일정 조정 등을 통해 전체 철강재 생산량을 줄이기로 한 것. 국내 판재류 철강재의 수입량은 지난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21%가 늘어난 570만t에 이르렀으며 제품별로는 열연코일이 46%, 선재가 16% 증가했다. 특히 중국산 수입이 전체의 40%로 급증했으며 열연코일은 지난해 동기 대비 4.9배, 선재 1.5배가 각각 늘어나는 등 상반기 수입실적이 지난해 1년치와 맞먹는 410만t에 달했다. 이로 인해 국내 수요업계와 생산자의 판재류 재고 규모도 적정 수준인 170만t을 넘은 200만t으로 증가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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