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유자차가 중국 인민대회당에 최초로 납품된다.
농협은 우리나라 국회에 해당하는 중국 인민대회당에 고흥 두원농협이 생산하는 유자차를 전속 납품키로 계약하고 1차분 400kg을 공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납품되는 유자차는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 등 중국공산당 고위층이 참석하는 주요 국가 행사와 각종 대회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농협 측은 설명했다.
이두섭 농협 중국사무소장은 "이번 계약은 거대 농산물 수출국인 중국에 역으로 한국 농산물을 수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농협은 이를 계기로 대추차, 생강차, 식혜 등의 중국 수출에 박차를 가해 2010년에는 농협 가공제품의 중국 수출실적 1천만 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 유자차는 2003년 10만 달러어치를 처음 수출한 이래 지난해에는 30만 달러, 올 들어 상반기 현재 46만 달러의 수출고를 올려 연말까지 가면 100만 달러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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