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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O-104균 감염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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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전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출혈성 대장균의 일종인 O-104균 감염환자가 발생했으나 아직 감염경로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대전시 서구에 사는 이모(9.초등 4년)양이 설사와 복통 등을 호소해 입원치료를 받았고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의 일종인 0-104균에 감염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양은 보름간 대전 을지대학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다가 2차례의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와 완치판정을 받고 지난 25일 퇴원했다.

대전시 보건위생과 관계자는 "이양의 가족들과 학교측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아직 다른 감염자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다른 감염 사례가 없어 정확한 감염 경로는파악되지 않고 있고 음식물 분석 및 감시 작업을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 병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 육류는충분히 익히고 채소류도 깨끗이 씻은 뒤 먹어야 하며 개인위생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0-104균은 장출혈성 대장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0-157균과 증세는 거의 같으며 치사율은 3-5%로 낮은 편이지만 전염성이 강해 제1군 법정 전염병으로 분류돼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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